지난 주 금요일 저녁 안양천을 달린 후 복귀하는 길에

기어변속을 하던 중 기어 단수를 낮추는 과정에서

체인의 위치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주는 드레이크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와

뒷바퀴의 스포크와 간섭을 일으켰다.

결국엔 스포크속으로 말려들어가며,

차체와 드레이크를 연결하는 "행어"라는 손가락만한 부품이 파손되고 말았다.

"행어"는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이처럼 드레이크에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때

아에 부러지도록 설계되어 더 큰 파손을 미리 방지해준다.

다른 자전거에서더 이처럼 행어의 파손은 종종 있는 일인듯 하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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