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2일 카니발 리무진 9인승 차량을 중고로 영입하여

현재 1년째 운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1년 간 주유한 기록과 총 주행거리로 평균 연비를 계산해 봤습니다.

 

저는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기 때문에

차는 주로 토요일이나 주말에만 사용했고,

근교 나들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의 비율을 따지자면

한 55 대 45 정도로 시내주행이 약간 많은 편입니다.

 

제가 중고로 영입한 차량은 2008년 8월에 출고된 카니발 리무진 9인승 차량으로

제가 인수할 당시 총 주행거리는 68,881km였습니다.

 

 

 

인수 후 지난 1년간의 주유기록을 엑셀 그래프로 정리해봤습니다.

 

 

 

월별로 정리해 보니..

야외 활동이 많은 봄과 여름에 많이 주행했네요.

특히 여름에는 휴가와 벌초 등으로 장거리를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가장 많은 170리터를 주유했습니다.

 

지난 1년간 총 주유한 양은 882리터로 월평균 73.5리터를 주유했고

1일 기준으로는 2.45리터의 기름을 사용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50여만원정도 되네요)

 

차를 처음 인수할 당시 주행거리가 68,881km였는데

정확히 1년된 시점인 지난 2013년 10월 12일 총 주행거리는 77,757km였습니다.

 

그러므로 1년 간 주행한 거리는 77,757 - 68,881 = 8,876km가 나옵니다.

 

터 당 연비를 계산해보면

8,876km를 달릴 동안 882리터를 주행했으니..

1리터당 10.06km를 주행한 계산 결과가 나옵니다.

 

카니발이 차가 크고 무거워서 디젤이지만 연비가 잘 안나올거 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이 정도면 꽤 잘 나온 편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지난 여름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어서 가득 채우고 주행한 뒤에

다시 가득 채우는 방식으로 연비를 측정해보니 14km/l 정도 나오더군요.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반반씩 해으니 10km/l정도 나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차는 지난 1년간 엔진오일만 한번 갈아줬을 뿐

아무런 기계적 결함이나 이상없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차량 영입 후에 어린매트와, 반디불이 이중매트, 카커텐을 장착했는데

다음에는 이 물품들에 대한 사용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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