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소미와 짝이 된 민성이의 이야기입니다.


뚱뚱하고 느리고 못생긴 소미때문에


자신까지 창피하다고 느낀 민성이지만


소미의 착한 마음씨 덕분에.. 친구를 외모로만 판단하지 말아야한다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이 형제도 없이 혼자 자라다보니


자신밖에 모르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나 마음을 가지기 쉬운데..


특히, 뚱뚱하거나 키가 작거나, 힘이 약한.. 외향적인 모습으로 인해


친구를 차별하거나 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타인의 외모나 성격이 나와 다른 것을 이상한 것으로 보는


그런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초등 2학년인 큰아들녀석은 읽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어버리네요.


자기 반에도 소미처럼 뚱뚱한 아이가 있는데


앞으로는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말하더군요..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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