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한지는 두달정도 된거 같은데.. 시간이 없어 포스팅을 이제야 합니다.


아이들 방에 서랍장+옷장이 필요했는데 각각 따로 제품을 고르다가

두 가지 기능이 합쳐진 저렴한 가구가 있어서 고르게 되었죠.


이케아 홈페이지에 있는 Trysil 미닫이옷장+서랍4 이미지컷



Trysil(트뤼실) 시리즈의 옷장+서랍장 가구인데

인기가 좋은 제품인지 재고가 없어서 며칠을 헛탕치다 이케아 방문 3번째만에 구입 성공

조립에는 저 혼자 조립해서 4시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메뉴얼에는 2명이서 조립하기를 권장함)


두 아이가 좌우의 미닫이옷장과 서랍장을 나눠 쓸 수 있고..

아이들 내의와 위아래 평상복, 점퍼같은 부피가 큰 옷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닫이 옷장 내부에도 아래위로 공간이 많고 칸막이나 선반을 추가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가구입니다.


가격은 249,000원이며 국내 가구 중 비슷한 형태는 찾아볼 수 없었고 따로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최소 30%는 싼 것으로 파악...

옷장과 서랍장이 결합되어 있으니 공간활용도 높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부품박스는 총 4개이며 각각 30키가 넘습니다. (가구 총무게는 140kg이나 나감)

부품박스 가장 긴게 180cm이니.. 승용차에 싣기는 무리일듯..

(2열이 폴딩되서 트렁크와 연결되는 승용차라면 가능)

저는 카니발에 2, 3열 의자 폴딩시키고 여유있게 싣고 왔습니다.






4개의 부품박스를 모두 해체하여 어지럽게 펼쳐놓고 설명서를 보며 조립 시작...

설명서는 40여페이지 정도 되는데.. 문자 없이 그림과 기호로만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의미인지 쉽게 알 수 있으며, 마치 레고 조립하는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조립시 전동드라이버는 필수입니다.





완성된 모습



눕혀 놓고 조립을 해야 하는데 작은 방에서는 조립할 공간이 좀 부족했고

조립은 혼자서 가능하지만.. 세우는 과정에서는 두 명이서 해야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조립해 놓으니 짱짱하게 잘 서있고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새 가구지만 가구냄새 안나고 자재들 마감처리가 좋아서 조립완성도도 좋더군요.

미닫이나 서랍장의 사이즈도 딱딱 맞구요.


구입하는 과정에서 느낀 이케아 구매 tip은 다음 포스팅에서 쓰겠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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