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사가기 싫을 때마다 떠올리는 선배의 조언
prek
2019. 5. 15. 09:31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하는 곳이 회사일 것이다.
나 역시 예전엔 넘치는 패기과 열정으로 회사를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해진 시간에 울리는 알람시계처럼
매일매일 지루한 삶을 살고 있다.
그때마다 이미 퇴직한 선배의 말이 생각한다.
직장인의 목표라는 임원으로 정년을 꽉 채우고 드디어 퇴직을 하게 된 선배는,
퇴직한 이후에 홀가분하게 노후를 즐기면서 여행도 다니고, 취미도 즐기려고 했었단다.
한동안은 그런 일상을 즐기며 살았지만,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생각해보니, 지금 자신에게는 3가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갈 곳,
할 일,
만날 사람
그래서 매일매일 갈 곳과 할 일과 만날 사람을 찾아야겠다 생각하였고,
지금은 오랜 인사담당임원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사노무 프리랜서 컨설팅일을 하고 있다.
나도 출근을 위해 눈뜨기 싫은 아침마다 자기 최면을 걸듯 생각한다.
아직 나에게 갈 곳과 할 일과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에 행복해하자... 행복해하자...
이 최면이 부디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